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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크스의 술병 한국어 버전 (슬픔, 애절함, 추억)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빙크스의 술병을 전해주러 간다네
해풍에 몸을 실어 파도에 실어

수평선 너머로 저녁놀도 춤추네
하늘엔 무리 지은 새들의 노래

잘 있거라 항구려 정겨운 고향이여
우렁차게 불러보자 출항의 노래

금물결 은물결 물보라로 바꾸며
우리들은 간다네 저 바다 끝까지

빙크스의 술병을 전해주러 간다네
해적이 나가신다 바다 가르며

파도를 베개삼아 잠자리는 배라오
깃발에 휘날리는 그것은 해골

폭풍우가 왔구나 저 하늘 천리에
파도가 춤춘다 드럼을 울려라

두려움 몰아치면 그때는 끝이라오
내일 아침 해가 없는 것도 아닌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빙크스의 술병을 전해주러 간다네
오늘일까 내일일까 애타는 저녁

손 흔드는 그림자 다시는 못 만나리
끙끙대서 뭐 하랴 내일도 오는 밤

빙크스의 술병을 전해주러 간다네
우렁차게 불러보자 바다의 노래

누구나 언젠가는 백골로 변한다네
한없이 끝없이 즐거운 이야기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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