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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leia - piano arrange (슬픈버전)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정체된 마음을 제단에 바치고


거짓된 캔버스를 가득 채워가


오늘도


끝없는 환상에 접한 기분이 들었어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변하지 않는 온도


미소가 내장을 먹어치우기 전에


오늘을 걸어 잠궜어 달리는 미래는 회색


​바란다면 공상, 쓸쓸한 거짓


이룰 수 있다면 좀더 들려줘


​마음에서 흘러넘친 그리움을 아로새기며


너의 목소리를 겹친 황홀함(망령)은 저 멀리


형태가 있다면 무너져 가는 것이라면


이 두 눈은 필요없어 나를 감싸안아줘


Leia...




끝없는 환상은 슬프게 웃었어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울리는 말은 회색


영원은 살짝 숨을 멈추고


나를 남기고 갔어 절망으로




​초침소리가 멎고 나면 이 세계는 없어져


기도할 뿐인 말은 의미가 없었어


조금만 더 웃어줘 조금만 더 기도해줘


들리지 않는다면 차라리 나를 죽여줘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정체된 마음을 제단에 바치고


거짓된 캔버스를 너와 묻자


너와 나의 존재를 남길 방법이 없다면


온기를 아로새겨 나를 죽여줘


Leia... L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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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소라루 - leia 입니다 가사가 심오하군요

이것말고 다른피아노편곡도있는데 그것도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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