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이 땅거미가 깔린 밤, 거리에는 술취한 남정네들과 요란한 빛을 내뿜는 네온사인이 가득하다. 그곳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그곳. 선글라스를 낀 커다란 체구의 흑인 두 명이 입구를 지켜서고 있는 'The DG Jazz cafe' . 어떤 이들에게는 평생 들어가보는 것 조차 감히 상상조차 못할 그곳은 바로 뉴욕의 최상류층만이 철저한 신분검사를 받고나서야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금녀의 장소다. 기름칠을 한 근육질 몸에 멜빵바지, 그리고 가슴팍에 붙은 은근한 두 개의 하트무늬 스티커. 그 환상적인 몸을 볼 수 있는 끝내주는 장소가 바로 그곳이다. 최고의 게이바, 최고의 최상류층 게이들을 위한 'The DrakeDog Jazz cafe'..... -중략- // NY TIMES 연예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