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사람의 죽음 시 신형탁 a_et1빈번한유혹 음악 신형탁 베이스 드럼 기타 피아노 스트링스
사람의 죽음 시/신형탁
a_et1빈번한유혹 음악/신형탁
한 사람, 죽음의 모습으로
마치 비밀을 말하지 않던 것처럼
내가 눕지 못하는 엄격한 무덤에
묻혀버린 후 어제
허락된 입장권도 함께 나눈 자리도
죽은 이의 육신은 주인 없이 버려져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세상에 사랑하는 이 하나 둘씩 죽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한 사람 묻힐 땐
왠지 사는 것이 죽음 같아요
세상에 남은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애도하려해도 기도하려 하여도
공허한 아픔만이 되돌아 와요
하늘에 짙은 어둠이 눈송이처럼 날리고
떨어진 꽃잎만이 내 발길 스치면
왠지 사는 것이 죽음 같아요.
운명을 세워 맞서며 익숙해지려 하여도
밀어닥친 사자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채워요
a_et1빈번한유혹 음악/신형탁
한 사람, 죽음의 모습으로
마치 비밀을 말하지 않던 것처럼
내가 눕지 못하는 엄격한 무덤에
묻혀버린 후 어제
허락된 입장권도 함께 나눈 자리도
죽은 이의 육신은 주인 없이 버려져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세상에 사랑하는 이 하나 둘씩 죽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한 사람 묻힐 땐
왠지 사는 것이 죽음 같아요
세상에 남은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애도하려해도 기도하려 하여도
공허한 아픔만이 되돌아 와요
하늘에 짙은 어둠이 눈송이처럼 날리고
떨어진 꽃잎만이 내 발길 스치면
왠지 사는 것이 죽음 같아요.
운명을 세워 맞서며 익숙해지려 하여도
밀어닥친 사자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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