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말했잖아, 너하고는 싸우지 않겠다고…. 그래, 잘못되어 있지. 이딴 것 때문에 누군가가 상처입는 건… 그래도, 네 방식대로면 네가 구원받지 못해. 그러니…비킬 수 없어. (미사카:&quot무슨 소리야… 나한테는 이제와서 그런 말을 들을 자격따위는 없다니까… 만약에, 모두가 행복하게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이 있더라도… 그곳에 내가 있을 장소는 없을 거라고!&quot) 그래서, 살아남은 네 동생들이 감사하기라도 할 것 같아? 너도 알고 있잖아. 그딴 방식으로는… 그 누구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미사카:&quot시끄러워…너. 그 아이들도 내가 죽으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 거야. 이제 내가 죽는 방법밖에는 없다니까…. 하나의 목숨으로 만 개의 목숨을 구한다면 굉장한 거잖아? …이제, 그걸로 됐잖아…. 그러니까…거기서…&qu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