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강
시 辛 炯 卓
음악 辛 炯 卓
가을 나뭇잎 빨갛게 물들이고파
별빛 물들어지는 이슬로
밤이 끝날 그 순간까지
밤마다 살아나는 꿈들로 속삭이나
새벽의 하늘과 별과 구름을 닮아
별빛 물들어지는 이슬로
영혼을 물들이고파라
산과 들의 보슬비처럼 적시나
시름의 찻잔을 마시며
촉촉이 스며드는 상념에
괴로워하며 반짝이는 별이 되고파
은빛 이마에서 이슬이 퍼졌나.
목말라한 인생의 애증하나
감겨오는 고독함에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밤을
하루씩 하루씩 물들이고파라
별빛이 내린 밤마다 꿈들로 속삭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