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안 :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나라에 국기가 올라 가지 않게 된지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 있는 자가 왕족 밖에는 남지 않게 된 것도 매우 오래 전 일입니다.
국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보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어둠의 문이라는 것이 은밀하게 전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무서운 어둠의 군세가 봉인되어 있다고 전해져 온 것입니다.
그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그러나 그 힘은 우리들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인형 공장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어둠의 힘을 갈구한 자는 드디어 추방되어 어둠의 문 안에 있던 공장도 파괴되었습니다.
어쨰서 이런 것들이 이 나라에 있는 걸까요?
그것은 우리들이 바르마를 숭배하던 어둠의 민족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입니다! 바르마의 장기말도, 도구도 아닙니다! 지금 바르마는 부활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마가 원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 장기말, 인형에 불과합니다!
우리들이 부끄러워 감추었던 것은 오해를 일으킬 뿐이었고 아무 꿈도, 희망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과거에 휘둘리지 않고 새로운 긍지를 찾아내어 그것을 향해 살아가도록 합시다!
우리들의 선조의 과오를 잊지 않기 위해서도 지금 다시 한 번 국기를 계양합니다!
우리들은 이 국기를 가슴에 새겨 새로운 길을 찾아 나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