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を覚ましたら聞こえてくる雨音に耳を澄ます
눈을 뜨니 들려오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
明けない夜に昇るはずの日の位置を追い浮かべる
밝아오지 않는 밤에 떠오를 해의 위치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네
不釣合いなほど大きな黒い傘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검은 우산
薄明るい空に手を伸ばしさしたら小さな闇になった
어슴푸레한 하늘에 손을 뻗어 가르키니 작은 어둠이 됐어
近すぎた影、遠い嘘、静か過ぎる部屋は嫌い
너무 가까운 그림자 먼 거짓말 너무 조용한 이 방이 싫어
確かめる間もないままになぜ急いで沈むのだろう
확인할 새도 없는 채로 왜 서둘러서 지는 걸까
何も見えない夜はみ失わないように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밤에는 눈에서 놓치지 않도록
苛立ちと願いをろうそくにともせば寂しげな天体になった
초조함과 소원을 촛불에 붙이면 쓸쓸한 천체가 되네
もしも言葉が星よりも数え切れないほどあるなら
만약에 하고 싶은 말이 별보다도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
伝えられるかもしれないけど
전해질 지도 모르지만
そんな大切なものではないと思う
그리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해
そこまで歩いて行こう
거기까지 걸어가야지
雨が降り止んだら穏やかな朝焼けがまぶしいだろう
비가 그치면 조용한 아침 노을에 눈부실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