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바람의 지문/ 이현옥
음악 신형탁바람은어디로 가자고등 떠미는가
가을 지난 자리에가만히 마음 널어 본다
사람과 사람가을과 가을사람과 가을서로 맞닿은 심장 뜯어내면살아있음이 눈부시다
그가 있었음을그가 떠났음을알아차린 흔적에도지문은 남아
햇살 감길 때마다들숨 날숨사랑 들이킨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