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 시/신형탁
03저녁 스릴 음악/신형탁
언제인가 하는 내 아픈 사랑이
허한 기억 위에 쌓이고
석양이 언덕에 물들어 오면
기다리는 밤만이 외로이 남았네.
별들이 흘러가는 하늘엔
쓸쓸한 어둠이 어느새 머물고
지나치는 발길마다 사람들이
스쳐가는 거리엔 불빛만이 남았네.
아 슬픔만이 눈자위를 메우고
아 조각달 속에 쓸쓸히 서 있네.
외로운 가슴들의 도시에
허무한 우리들의 삶
모두가 덤덤한 모습의 얼굴
별들이 흘러가는 하늘엔
쓸쓸한 어둠이 어느새 머물고
지나치는 발길마다 사람들이
스쳐가는 거리엔 불빛만이 남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