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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호비뇽
호비뇽
·11년전

Le Papillon - 할아버지와 꼬마 (귀여움, 순수, 발랄, 동심, 즐거움, 정화)

-가사-

암탉은 왜 알을 품는 거죠?
알이 닭이 되게 하려고 그러지.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뽀뽀를 해요?
비둘기들이 '구구'하게 하려고 그러지.

예쁜 꽃들은 왜 지나요?
그것도 그들의 매력이거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

불은 왜 나무를 태워요?
그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그러지.

바다는 왜 썰물이 되죠?
그건 사람들이 '다시!'라고 외치게 하려고지.

해는 왜 사라지죠?
그건 다른 쪽을 비추기 위해서야.

늑대는 왜 양을 먹어요?
먹어야 사니까.

천사들은 왜 날개가 있죠?
산타클로스가 있다는 걸 믿게 하려고.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어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

이 짧은 여행이 마음에 들었니?
네, 많이요.우리 예쁜 것들 참 많이 봤지?
네, 그래요.부탁 하나 해도 돼요?
또 뭔데?
우리 계속 해요.
근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노래해요.
안 돼! 제발! 안 돼, 안 된다니까!
자요, 간주 다 끝나잖아요!

우리 심장은 왜 'tic tac' 하고 뛸까?
왜냐면, 비가 'flick flack'하고 오니까요.

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 갈까?
바람이 불어주니까요.

넌 왜 내 손을 잡지?
할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얘깃거리가 되어 주려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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