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측 준비됬습니다

검사측도 문제없소

그럼 재판을 시작한다

캬 죽이네

심판하는 것은 바로 나다!

이 재판에서 심리하는것은 살인에 관한것입니다.
아야메씨 당신은 살인에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있진 않습니다.
허나 조만간 또 다른 죄목으로 심리를 받겠지요

알고있습니다.

이미 카미노기씨에게 몇번이고 들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없습니까?

...

그럼 나루호도씨에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물론 6년전의 사건말입니다...

아아! 그사건말입니까?

사실은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녀가 제게 그런짓을 했다는게...

무리도 아닙니다. 두분께서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니까요...

... 엥?

두분은 단 두번밖에 만나지 않았습니다...

아...아닙니다! 저희둘은 6개월동안 쭈욱...

한번은...운명의 그 장소... 바로 재판소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논다씨가 살해된 그날입니다...

아야메씨...

당신이 쭉 언니라고 생각했던건 바로 저였습니다.

웅성 웅성 웅성 웅성

어! 어째서 그런짓을!

언니는 의심받는 존재였습니다...
그 뒤로 감시같은것이 있었기에

단지... 목걸이를 돌려받는다는것 뿐인데...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한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언니는 처음부터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목걸이를 가지고있었던 당신을...

...죽일 생각이였다?

저는 계속해서 언니를 설득했습니다...
언니는 알고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계획을 실행했다면 저나 언니 둘중 한명이 죽더라도...
그것만은 막으려고 했었을 겁니다...

반년동안 당신과 함께 지내면서
제 마음은 변했습니다...

...
한가지만 말해도 되겠습니까?

뭐 뭡니까??

당신은 역시 제가 아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미야나기 치나미가 유죄판결을 받고 나서도
그것만은...믿고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