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가 좋다며 변명 하나쯤 둘러대고
내키는대로 기세를 맡기며 뛰어갔어
목적지는 남쪽이고 내딛고 있는 페달은 바다 쪽이야
지도 같은건 안 봐 이미 정해진 루트는 싫어
누가 지난 바퀴 자국 쪽은 발이 자유롭지 못해서 힘들어
뚝심있게 그린 일직선의 라인은
나만이 그릴 수 있는 파노라마(큰 전망)으로 이어져
0.2초 앞의 미래에 현재를 구겨 넣어봐
YEAH! YEAH!
어떻게든 저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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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6년전
모처럼 날씨가 좋다며 변명 하나쯤 둘러대고
내키는대로 기세를 맡기며 뛰어갔어
목적지는 남쪽이고 내딛고 있는 페달은 바다 쪽이야
지도 같은건 안 봐 이미 정해진 루트는 싫어
누가 지난 바퀴 자국 쪽은 발이 자유롭지 못해서 힘들어
뚝심있게 그린 일직선의 라인은
나만이 그릴 수 있는 파노라마(큰 전망)으로 이어져
0.2초 앞의 미래에 현재를 구겨 넣어봐
YEAH! YEAH!
어떻게든 저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