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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kei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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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자작곡]기다려줘 금방갈게 사랑해 (자작곡,슬픔,잔잔,애잔)

사랑하는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피아노곡입니다.
고등학생시절 처음만나 반년이라는 정말 짧은시간동안 사랑을 나눴고

제대로된 인사도 나누지못한채 세상을 등져야했던 그사람을 가슴에 묻은채
사회에 나와 현실을 직시하고, 그렇게 세상과 타협하며 순응하며 살게되었지만
그럼에도 결국 잊지못한채 잔념처럼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조금만더 잘할걸, 조금만더 만나러갈껄, 조금만더...
결국 남은건 후회고,후회는 곳 저한테 내려진 벌처럼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결말을 원하지않는다는걸 3년이 지난지금에서 알게되었으니
지금이라도 털고 일어서야겠지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올리고왔습니다.
이걸로 끝.
이제부턴 저도 제가 가야할길만을 보면서 후회없이 살아야겠지요.
이 앞으로 살면서 하고싶었던 말들은

직접만나서 말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멀지않는 미래이겠지요.
그때까지만 잠시동안의 이별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고 잘있길


(악보/무손실음원 : blog.naver.com/keipap )

*2년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을떠나 타지에서 여러가지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느끼고 다시돌아왔습니다.
덕분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지금은 상당히 낮서네요.
음... 4월에 다시 타지로 나가게될 예정입니다만..
활동자체는 오늘부로 다시시작해서 멈출예정이없으니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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