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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은령
은령
·11년전

바비문 (Bobby Moon)-작은 영웅

인적 드문 곳에 칠흑 같은 이 밤에
도움손길 없이 무서워 죽겠는데
찜통 같은 더위에 찢어지는 추위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나는 바비문 영웅들과 같이 일을 하는 사람 중에 하나
그래 조금 알지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지
험악하던 이미지는 모두 어디

어. 가윤아 뭐해? 그랬어?
아빠 일찍 들어갈테니까 엄마 말 잘 듣고 있어

주주주야비야비 규칙적이지 못한 근무에 바이오리듬은 깨져
피곤하지는 않나요 그대 항상 의욕이 넘치네요
(나였으면 벌써 푹 퍼졌을 텐데 지쳐 금방 포기할 텐데)
주취자들이 힘들게 하지는 않나요
괜히 욕하고 때리면서 말이죠

인적 드문 곳에 칠흑 같은 이 밤에
도움손길 없이 무서워 죽겠는데
찜통 같은 더위에 찢어지는 추위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쌩쌩 달리는 자동차/ 도로엔 늘 당신이 서있고
아침부터 이어지는 교통정체 때문에 따가운 눈초리도
늘 당신 몫 시커먼 먼지 속 에 자꾸만 칼칼해지는 목
뜨거운 태양 속에서 땀에 젖은 제복을 입고계시죠 또

오늘도 잠복근무에 잡을때까지 차에서 먹고 자네
아이가 보고 싶지는 않나요 늘 이렇게 빵으로 배를 채우나요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차안은 너무 좁아서 불편하죠
오늘도 용의자는 나타나지 않아
언제까지 이렇게 생활해야 하나

인적 드문 곳에 칠흑 같은 이 밤에
도움손길 없이 무서워 죽겠는데
찜통 같은 더위에 찢어지는 추위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주고
힘들고 위험할 때도 늘 우리를 지켜주는
그대는 나의 영웅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주고
힘들고 위험할 때도 늘 우리를 지켜주는
그대는 나의 영웅

인적 드문 곳에 칠흑 같은 이 밤에
도움손길 없이 무서워 죽겠는데
찜통 같은 더위에 찢어지는 추위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인적 드문 곳에 칠흑 같은 이 밤에
도움손길 없이 무서워 죽겠는데
찜통 같은 더위에 찢어지는 추위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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