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헤어진지 어느덧 ... 1년 저녁 퇴근길 청계천 다리위해서 노을지는 태양을 보면 항상 그녀가 그립다.. 1년전 나는 나에 출세를 위해서 사랑보다 세상적인 속물을 선택했다.. 지금 그것을 이루었지만 마음 한 곳엔 먼가 텅비어있는 것 같다.. 공허속에서 그녀의 기억을 잊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녁노을 질적 그녀와 한강 앞바다에서 수줍게 키스한게 생각난다.. 그떄가 좋았었지.. 그녀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잘살고 있을까? 오늘도 쓸쓸히 혼자 버스를 타며 퇴근하는 길.. 저멀리 오순도순 다정히 길을 걷는 어린 커플들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