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류하S2
Tethys (애절,순수,고요,애잔,몽환)
-스토리-
해변가를 찾아와서 모래성을 짓고는 반나절 동안 바다를 바라보다가 가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외로웠던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그 남자가 매일 와서 짓는 모래성이 마치 자기한테 주는 선물처럼 느껴져서, 파도를 일으켜 소중하게 가져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슬픔에 빠진 바다의 여신은, 그 후 다른 사람이 지은 모래성은 파도로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모래성들이 모여 마치 거대한 모래 도시 마냥 바닷가에 남게 됩니다.
해변가를 찾아와서 모래성을 짓고는 반나절 동안 바다를 바라보다가 가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외로웠던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그 남자가 매일 와서 짓는 모래성이 마치 자기한테 주는 선물처럼 느껴져서, 파도를 일으켜 소중하게 가져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슬픔에 빠진 바다의 여신은, 그 후 다른 사람이 지은 모래성은 파도로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모래성들이 모여 마치 거대한 모래 도시 마냥 바닷가에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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