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면 당신을 떠올리고




아침이 되면 또 잊어버리고




그런 식으로 자신을 속이며




오늘도 건강히 잘 살고 있어요







잘못 알아들은 당신의 말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있었어요



마주잡아준 그 손을 의심조차 하지 않고



초여름의 나른함에 머리가 노곤해져서



달콤한 향기에 마음이 초조해져서



덧없이 기억을 떠올리는 행동이 나를 죽여



당신이 준 마음이,몸이



셀 수 없을 정도의 처음이



지울 수 없는 나날이 나를 좀먹으며



오늘도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밤이 오면 당신을 떠올리고



아침이 오면 또 잊어버리고



그런 식으로 자신을 속이며



속이며



삐걱이는 마음을 주체못하는 몸을



언젠가 누군가 주워주는걸까



이젠 더 이상 눈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니까



오늘도 건강히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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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곡은 원곡이 보컬로이드곡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PV영상이 상당히고퀄이군요

멜로디가 왠지 애절하고 잔잔하니

감성돋는 밤에듣기 좋네요

그럼 즐감하세요~


201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