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젊었을 무렵
내게는 자유가 있었지만 보질 못했고
내게 시간이 있었으나 알지 못했으며
또한 내게 사랑이 있었으나 느끼질 못했다오
이 세 가지를 꺠닫기 까지 벌써 수십년이 흘렀구려
그러나 이제 내 인생의 황혼에서 그것들은 내게 기쁨이 되어 준다오
사랑 자유 시간 한때는 쉽게 포기할수 있었지만
결국엔 그것들이 나를 움직인 원동력이었소
그 중에도 가장 특별한 `사랑` 내 여인이여
당신과 우리 아이들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
그리고 우리에게 삶을 선사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만드는
이 광대하고 놀라운 세상에 대한 `사랑`이
끝없는 애정을 담아 나의 소피아
영원한 당신의... 에지오 아디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