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소년과 손을 잡고

사이좋게 걸었던 미화길

다른 녀석들의 짝은

다시 오늘도 변했어

그런 인생이 즐거운거냐?

내 인생이야말로 올바른 것이다

그렇지만 그치만 나는 계속

한결같았거든, 어때 장하지?

잊어버린 달성감

잃어버린 연애감정

의지하는 것은 과거의

나뿐

역사를 멈출 노래를 노래할게

나의 나의 이 오른쪽 손목에서부터

붉고 붉은 노래를 노래할게

마음의 눈물이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것은

이 별

역사를 새기는 한사람이 되어

얼마나 세상을 바꿔댔던걸까

손을 놓는 것조차 할 수 없는데

바보같은 말 하지마

이런 인생은 외로워요

만족같은건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에게는 납득하고있어요

나는 변하고 싶지 않으니까

나는 변하지 않은 채로 있는데

주변이 변하니

나만이 변하고 있는 것 같아

끔찍하게 싫어하는 세계를 봐왔어

나의 나의 이 두개의 눈동자로

푸르고 푸른 노래를 노래할게

진실된 눈물이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것은

짖궂게도 이

내가 싫어하는

단 한가지를

원하며 태어난 생명이

분명히 있을 장소에서

끔찍하게 싫어하는 자신의 노래를 노래할게

나의 나의 이 차가운 목구멍에서

검고 검은 노래를 노래할게

진실된 말이 날카로워져서

꽂히는 것을 지켜봐줘

도망치고 싶어서

그저 도망치고 싶어서

나의 나의 이

단 한개뿐인 신체에서

붉고 붉은 노래를 외칠게

진실된 자신을 자신으로 비추고

떨어지는 것은

이 별

이 지구에서

혼자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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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dbye의 피아노편곡입니다

잔잔으로해놨지만 듣다보면 절박한느낌도나는군요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