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명작해설사
ㅍㅁㄴ- 빵상 아줌마께서 말씀하시는 외계 세계의 노래란 무엇인가?(합필갤,즐거움,일상,고전)
고전명작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omposition_dc&no=100733&page=1336
ㅍㅁㄴ는 음악과 필수요소의 결합을 넘어, 필수요소로 이루어진 음악을 소화하는 음원합성가였다.
그는 필수요소를 악기로 사용했다. 따라서 그의 음원은 순도가 높았으며, 음색이 다채롭고 볼륨감이 풍부했다. 종래에도 이와같은 합성가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그와 다른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디제이적인 믹싱 음악, 즉 음원을 스크랩하여 오려붙이는 음악에 근본했던 것이다. 그럴 경우, 그 사이엔 필연적으로 음악과 음원 사이의 괴리감이 생겨난다.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은 고난도의 작업이었고, 합필갤엔 그만한 전문가가 많지 않았다.
물론 ㅍㅁㄴ와 같이 악기로서 요소를 소화, 괴리감을 줄이고 풍부한 볼륨을 소화해내던 합성가가 전무한건 아니었다. 이미 ㅍㅁㄴ가 등장하기 이전, 가카펠라와 같은 악기적 사용이 제시되었으며 다방면에서 훌륭히 소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ㅍㅁㄴ와 달리, 이토록 뚜렷하게, 그리고 파급력있는 명작중의 명작으로 거듭나진 못하였다.
어째서, ㅍㅁㄴ의 음원합성은 기존과 달리 뚜렷하고, 파급력이 있었는가?
즉 어찌하여, 르네상스를 일으킬 수 있었는가?
ㅍㅁㄴ의 볼륨은 굉장히 친근한 얼굴을 띄우고, 무대아래로 내려오곤 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합성은 기교가 있고 능숙했다. 음악같으며 기본이 있었다. 떳다 떳다 비행기 이후 이어진 그의 곡들, 예를 들면 "프로토스 집정관 가카의 브리핑"이라던지 혹은 "레이맨-가카의 시티"와 같은 작품들은 태어나타나자마자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된, 흔히 말하는 '명작'이었다.
그들의 인기는, 아이돌적인 인기였다. 기존의 유행적이며 추앙적인, 고퀄의 인기. 물론 ㅍㅁㄴ의 것은 나름의 새로운 방향성이 있었으며, 르네상스의 파고는 그것들이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물결만으론 나아갈 수 없었다.
그러한 물결을 뒤에서 밀어준것은, 그런 전문가의 영역, 가수의 무대가 아닌 그 아래로 걸어내려와 함께 춤추며 흥얼거렸던 음악이었다. 모두에게 시도의 열정을 불어넣은것은 고퀄이 아닌 친숙함, 친밀함이었던 것이다.
떳다 떳다 비행기 이후, 이 합성이 나오기까지 고작 이틀이 걸렸다. ㅍㅁㄴ는 고작 며칠의 업데이트만으로 몇달, 그리고 몇년에 걸쳐 이야기되는 시기의 물꼬를 튼 셈이다.
그런 그의 곡중, 친숙함. 어떻게 보면 인간미. ㅍㅁㄴ의 그런 역량이 가장 두드러지며, 가장 인상깊게 쓰여진 곡. 모두에게 생긴 열의를 부드럽게 밀어주었던 곡.
세가지 요소를 사용한 이 음악은 여전히도 흥겹고 여전히도 친숙하다. 여전히도 우리와 눈높이도 비슷하다. 5년이 지난 이 노래를 듣고, 또 그때와 같이 즐겨보도록 하자.
<사용 요소>
가카
빵상아줌마
빌리
ㅍㅁㄴ는 음악과 필수요소의 결합을 넘어, 필수요소로 이루어진 음악을 소화하는 음원합성가였다.
그는 필수요소를 악기로 사용했다. 따라서 그의 음원은 순도가 높았으며, 음색이 다채롭고 볼륨감이 풍부했다. 종래에도 이와같은 합성가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그와 다른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디제이적인 믹싱 음악, 즉 음원을 스크랩하여 오려붙이는 음악에 근본했던 것이다. 그럴 경우, 그 사이엔 필연적으로 음악과 음원 사이의 괴리감이 생겨난다.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은 고난도의 작업이었고, 합필갤엔 그만한 전문가가 많지 않았다.
물론 ㅍㅁㄴ와 같이 악기로서 요소를 소화, 괴리감을 줄이고 풍부한 볼륨을 소화해내던 합성가가 전무한건 아니었다. 이미 ㅍㅁㄴ가 등장하기 이전, 가카펠라와 같은 악기적 사용이 제시되었으며 다방면에서 훌륭히 소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ㅍㅁㄴ와 달리, 이토록 뚜렷하게, 그리고 파급력있는 명작중의 명작으로 거듭나진 못하였다.
어째서, ㅍㅁㄴ의 음원합성은 기존과 달리 뚜렷하고, 파급력이 있었는가?
즉 어찌하여, 르네상스를 일으킬 수 있었는가?
ㅍㅁㄴ의 볼륨은 굉장히 친근한 얼굴을 띄우고, 무대아래로 내려오곤 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합성은 기교가 있고 능숙했다. 음악같으며 기본이 있었다. 떳다 떳다 비행기 이후 이어진 그의 곡들, 예를 들면 "프로토스 집정관 가카의 브리핑"이라던지 혹은 "레이맨-가카의 시티"와 같은 작품들은 태어나타나자마자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된, 흔히 말하는 '명작'이었다.
그들의 인기는, 아이돌적인 인기였다. 기존의 유행적이며 추앙적인, 고퀄의 인기. 물론 ㅍㅁㄴ의 것은 나름의 새로운 방향성이 있었으며, 르네상스의 파고는 그것들이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물결만으론 나아갈 수 없었다.
그러한 물결을 뒤에서 밀어준것은, 그런 전문가의 영역, 가수의 무대가 아닌 그 아래로 걸어내려와 함께 춤추며 흥얼거렸던 음악이었다. 모두에게 시도의 열정을 불어넣은것은 고퀄이 아닌 친숙함, 친밀함이었던 것이다.
떳다 떳다 비행기 이후, 이 합성이 나오기까지 고작 이틀이 걸렸다. ㅍㅁㄴ는 고작 며칠의 업데이트만으로 몇달, 그리고 몇년에 걸쳐 이야기되는 시기의 물꼬를 튼 셈이다.
그런 그의 곡중, 친숙함. 어떻게 보면 인간미. ㅍㅁㄴ의 그런 역량이 가장 두드러지며, 가장 인상깊게 쓰여진 곡. 모두에게 생긴 열의를 부드럽게 밀어주었던 곡.
세가지 요소를 사용한 이 음악은 여전히도 흥겹고 여전히도 친숙하다. 여전히도 우리와 눈높이도 비슷하다. 5년이 지난 이 노래를 듣고, 또 그때와 같이 즐겨보도록 하자.
<사용 요소>
가카
빵상아줌마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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