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쿠네이무입니다. 이 노래를 찾은 곳에서 합창 이라고 되있어서 그대로 적었을 뿐이고, 우타이테들이 같이 부르면 다들 합창이라고 해서 제창이라고 하지않아서 몰랐습니다. 어잌후님 덕분에 좋은 지식알고갑니다.^^ 아 그리고 다들 음악을 전공하는건 아니잖아요? 이 사이트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좋은 음악을 듣고 공유하는 곳이잖아요ㅎ 여러분도 어잌후님 너무 욕하지마시고 그냥 음악을 즐깁시다! 다운로드 하시기전에 추천이나 댓글하나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깊은 봄날에 드리운 꿈의 윤곽이
흐려지듯 저멀리서 되돌아오네
떨어져 내리는 꽃잎을따라 희미한 불빛 아래서 속삭이네
발끝으로 살며시 달래듯 달토끼는 춤추고
별들의 사이사이를 오가며 휘파람을 부네
물보라 오르며 뛰쳐나간 내가 흩뿌리는 별빛은
빙그르 돌아서 작은 꽃봉우리로
피어라, 피어라 달님에게 부탁을
잔잔하게 진 그림자에 엷은 화장을
모른 채, 모른채 멀리 던져버렸어
꽃봉우리는 어디에 피어있나
내려다보니 작아져보이는구듬들 사잉에서
조그맣게 싹을 틔운 동그란 꿈의 불꽃놀이
물보라가 치고 불꽃 날아올라 내가 물어보던 그 별은
번갈아 가면서 표정을 바꾸네
피어서 피어서 빙그르르 돌아가
춤추는 무희와도 같이 희미하게도
그저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림자와
서로 등을 맞대고 아~ 달리네
호를 그리며 그림자는 뻗네 아지랑이의 앞에는
꽃잎을 피웠네 둥그런 꽃이
피었다 피었다 별님의 조각들이
달님의 등뒤에 숨어 울고있었네
깨닫지 못한 사이 숨어있었던
또기도 다시 호를 그리네
피어라,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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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6년전
달님에게 부탁을 잔잔하게 진 그림에 엷은 화장을
모른 채, 모른 채 멀리 던져버렸어
꽃봉우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