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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자유14.10.05
자유

영자 글삭 자제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 죽을 년 같으니

옘병 땀병 속병에 가다 버릴 십장생아

시베리아 벌판에서 감귤이나 까라 그래

개나리나 까라그래 소나리 까라 그래

니 눈앞의 내 꼴이 천진난만하냐

쌍화차야 욕지거리 토나오게 들어볼래

에라이 시베리아 쌍화차야 십장생아↗↘

십원 짜리 싸구려 그림 같은 씨알새야

사과씨 수박씨 산딸기씨 씨발라라

20세기 고길동씨 발가락은 십팔개다

후레지아 사발면 다리 몽디 잘라번다

신발 샛길 밤 식빵에 포도씨유 바른다

호랑 말코 볼따구를 허벌나게 쳐분다

쌍화차를 피똥 싸게 부어버려

쌍쌍바 똥꼬에서 콩나물을 뽑아줄까↗

「아이고 왜들 이러세요

지지지지 진정들 하세요」

「왜 그러냐 하면 말이다욕을 잘 만들라고 맛있게」

옘병 땀병 쌍화차야 호랑말코 십장생아

고길동씨 볼따구 후레지아 쌍쌍바

신발 샛길 내 모습이 천진난만 십팔색 펜

씨알새야 포도씨유 산딸기

에라이 귤 까라 그래 소나리 시베리아 똥병

수박 씨를 허벌나게 토나오게 잘라번다

사발면 피똥 싸게 뽑아 줄까 씨발라라↗↘

시베리아 벌판에 얼어 죽을 년 같으니

옘병에 땀병에 속병 똥병 갈아 버릴 십장생아

시베리아 벌판에서 감귤이나 까라 그래

개나리 까라 그래

니 눈 앞의 내 모습이 천진난만 하게 뵈냐

똥병에 싸구려에 밤식빵에 포도씨유

에라이 시베리아 빌어먹을 십장생아

쌍쌍바 씨알새에 후레지아 십팔 색 펜↗

이게 어따 대고 노다지에 반말이야 반말이

너 민증 까봐

귤까라 그래

넌 여기에 다 해당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