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독점이 심각하다는 미디어 산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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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박스오피스 상위 100대 영화중
무려 99개의 영화가 할리우드 5대 메이저 배급사들 (디즈니, 워너, 유니버셜, 소니, 파라마운트)이 소유하고 있을 정도
왜 100개가 아니라 99개냐면 나머지 1개가 최근에 흥행한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 때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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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여기 나온 영화 프랜차이즈들이 전부 저 5개 배급사들 소유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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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시장도 심각한데
서방의 4대 레이블이 전세계 음반 배급의 약 8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를 하나씩 소개하자면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프랑스의 억만장자인 볼로레 가문이 소유하고있고
워너 뮤직 그룹은 영국 억만장자인 렌 블라바트니크의 소유,
소니 뮤직은 말그대로 일본 대기업 소니 소유,
EMI는 영국의 대형 레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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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최근엔 스포티파이와 같은 지배적인 기업이 유럽에서 새로 등장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분야도 소수의 대기업들이 장악해가고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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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쪽도 상황은 비슷한데
전세계 문학 및 도서 시장의 80%이상을 영미 5대 출판사, 즉 미국과 영국의 대형 출판사들이 장악하고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부터 해리포터, 반지의제왕, 나니아연대기 등 우리가 흔히 들어본 대형 문학작품들은 거의 전부다 펭귄북스, 하퍼콜린스, 맥밀란, 하셰트와 같은 영미 5대 출판사들이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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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은 "그나마" 회사가 좀 다양한편이지만 여전히 10개도 채 되지않는 기업들이 프랜차이즈를 장악하고 있다
포켓몬, 마리오, GTA, 콜 오브 듀티, 마인크래프트, 어쌔신크리드, 포르자, 페이블, 캔디크러쉬사가, 헤일로, 레인보우식스, 배틀필드 등등 수많은 유명 프랜차이즈들의 모회사를 따라가보면 정말 몇개 되지않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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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언론부터 금융, 통신사들은 미국과 영국 두나라가 완전히 양분한 상태다
블룸버그,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FT, 가디언이 대표적이다
독일과 프랑스, 일본은 예전에 비해 정보력이 쇠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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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방송사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CNN, BBC, NBC, CBS, HBO, SKY와 같은 영미권 방송사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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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미디어 시장의 90%이상을 3개의 회사가 장악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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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글로벌 검색시장의 95%이상을 장악한 빅테크 기업으로 대부분의 정보망을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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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알다시피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이며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유튜브는 구글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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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포르노 분야마저 온리팬스와 같은 지배적인 단일 기업이 영국에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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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디어 같은 신산업 분야마저 이미 지배적인 기업들이 자리를 고착화시키고 있다.
GPT, 클로드, 제미나이가 전세계 AI 모델 점유율의 90%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10%조차도 딥시크,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등 작지않은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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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도 마찬가지다.
디즈니 파크, 유니버셜 파크, 멀린 엔터테인먼트, 식스 플래그, 시더 페어
5개 기업이 전세계 대형 테마파크 시장의 95%이상을 장악하고 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이마저도 근래 시더 페어가 식스 플래그에 인수되면서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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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술, 금융에 이어 전반적인 미디어 산업 대부분이 서구에 장악된 상태인데 차라리 한두개 기업이 여러 분야를 장악하고있으면 승산이 있었을텐데
수십개 되는 대기업들이 각자 분야별로 해먹고있다보니 비영어권 또는 비서구권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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