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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의 기대를 모은 경기에서
전반 약 30분 무렵, 알리안츠 아레나는 크게 술렁였다.
그 중심에는 주심과 심판진이 있었다.
먼저 전반 29분, 바이에른 선수 여러 명이
주심 주앙 피네이루에게 몰려가 이미 경고를 받은
파리 선수 누누 멘데스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퇴장)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상황은 이랬다.
23세의 멘데스는 바이에른의 공격 상황에서 달려오던
라이머의 앞을 몸으로 막아선 뒤, 오른손으로 공을 멈췄다.
이는 유망한 공격 기회를 끊는 전술적 파울이었다.
주심은 처음에는 바이에른의 프리킥을 선언했지만,
4심 에스펜 에스카스와 짧은 상의 후,
그 이전에 라이머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을 바꿨다.
이는 잘못된 판정이었고,
결과적으로 PSG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결국 멘데스는 퇴장당하지 않았고,
경기장은 다시 한 번 크게 술렁였다.
주앙 네베스의 핸드볼은 페널티가 아니었다
불과 2분 뒤, PSG의 비티냐가 자기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그 공이 네베스의 확실히 벌려진 왼팔에 맞았다.
이에 바이에른 선수들은 다시 주심에게 몰려가
강하게 항의하며 핸드볼 페널티킥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판정은 VAR을 포함한 심판진의 올바른 결정이었다.
국제축구평의회(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 IFAB)의 규정에 따르면
“팀 동료 간 상황(teammate to teammate)”에서는 예외가 적용된다.
즉, 같은 팀 선수가 찬 공이나 헤딩이 다른 팀원이 아닌
자기 팀 선수의 팔이나 손에 맞는 경우,
특히 골문에서 멀어지게 하는 수비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핸드볼 반칙이 아니다.
당시 비티냐의 클리어링은 명확하게
PSG 페널티 박스 밖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네베스의 팔에 맞는 것은
오히려 공이 위험 지역에 남을 위험이 있는 행동이다.
게다가 공이 가까운 거리에서 맞았다는 점도 고려됐다.
(물론 팔 위치가 높았던 점은 부주의한 행동이긴 했다.)
만약 같은 상황에서 바이에른 선수가 찬 공이었다면,
거의 확실히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해당되지 않았다.
[키커] 네베스의 핸드볼 반칙? 심판 판정이 정심이었던 이유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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