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고 술로 다 채워버린 쓰린속을 감싸 안은 채 너 하나밖에 모르는 네 여자이니까 높은 구두를 신고 진하게 화장을 하죠 한 눈에 나를 알아보라고 날 보고 네가 흔들리라고 더 높은 구두를 신고 또 한번 화장을 하고 다시 나를 안아줄까봐 혹시 네가 흔들릴까봐
눈물이 비가 되었고 내 울음이 천둥이 되어 가슴을 무너뜨리고 가나봐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마음이 미친듯이 외쳐봐도 이제는 듣지 못할 사람..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한숨은 바람이 되어 추억까지 흐트려놓고 제 자릴 찾으려 해도 잘 안돼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입술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다시는 하지 못 할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