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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강갯구
강갯구
·8년전

空想フォレスト (공상 포레스트) - IA (희망, 즐거움, 발랄, 활기, 행복)

夏風がノックする窓を開けてみると
(나츠카제가 놋쿠스루 마도오 아케테미루토)
여름 바람이 노크하는 창문을 열어보니

何処からか迷い込んだ鳥の声
(도코카라카 마요이콘다 토리노코에)
어디에선가 길을 잃은 새의 목소리

読みかけの本を置き
(요미카케노 홍오오키)
읽다 만 책을 덮고

「何処から来たんだい」と笑う
(도코카라 키탄다이 토 와라우)
「어디에서 온거야?」 라며 웃는

目隠ししたままの午後三時です。
(메카쿠시 시타마마노 고고산지데스 )
눈을 가린 채인 오후 3시에요.

世界は案外シンプルで
(세카이와 안가이 신푸루데)
세상은 의외로 단순해서

複雑に怪奇した私なんて
(후쿠자츠니 키카이시타 와타시난테)
복잡하게 괴기한 나 따윈

誰に理解もされないまま
(다레니 리카이모 사레나이마마)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은 채

街外れ、森の中、人目につかないこの家を
(마치하즈레 모리노나카 히토메니 츠카나이 코노이에오)
마을의 변두리, 숲속,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이 집을

訪れる人などいない訳わけで。
(오토즈레루 히토나도 이나이 와케데)
찾아오는 사람같은건 없어서.

目を合わせないで!
(메오 아와세나이데)
눈을 맞추지 마!

固まった心、一人ぼっちで諦めて
(카타맛타 코코로 히토리봇치데 아키라메테)
굳어진 마음, 혼자서 포기하고

目に映った無機物(もの)に安堵する日々は
(메니 우츳타 모노니안도스루 히비와)
눈에 비친 무기물(것)에 안도하는 날들은

物語の中でしか知らない世界に少し憧れる
(모노가타리노 나카데시카 시라나이 세카이니 스코시 아코가레루)
이야기 속에서 밖에 모르는 세계를 조금 동경하는

ことくらい許してくれますか?
(코토쿠라이 유루시테 쿠레마스카)
것 정도는 허락해 줄래요?

淡々と流れ出した
(탄탄토 나가레다시타)
담담하게 흐르기 시작한

生まれてしまった理不尽でも
(우마레테시맛타 리후진데모)
태어나버린 부당함이라도

案外人生なんで。私の中じゃ。
(안가이 진세이난데 와타시노 나카쟈)
의외로 인생이니까. 내안에서는.

ねぇねぇ、突飛な未来を想像して
(네-네- 톳피나 미라이오 소-조-시테)
저기 있죠, 엉뚱한 미래를 상상해서

膨らむ世界は今日か明日でも
(후쿠라무 세카이와 쿄-카 아시타데모)
부푸는 세계는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ノックしてくれないですか?
(놋쿠 시테쿠레나이데스카)
노크해 주지 않을래요?

なんて妄想なんかして
(난테 모-소-난카시테)
라며 망상 따위를 하고

外を眺めていると
(소토오 나가메테이루토)
밖을 바라보고 있자

突然に聴こえてきたのは喋り声
(도츠젠니 키코에테키타노와 샤베리고에)
갑자기 들려온 건 말소리

飲みかけのハーブティーを
(노미카케노 하-부티-오)
마시다 만 허브티를

机中に撒き散らし
(츠쿠에쥬-니 마키치라시)
온 책상에 흘려버리고

「どうしよう・・・」と
(도-시요- 토)
「어쩌지…」 라며

ドアの向こうを見つめました。
(도아노 무코-오 미츠메마시타)
문 너머를 바라봤어요.

「目を合わせると石になってしまう」
(메오 아와세루토 이시니 낫테시마우)
「눈을 맞추면 돌이 되어버려」

それは両親に聞いたこと
(소레와 료-신니 키이타코토)
그건 부모님께 들었던 것

私の目もそうなっている様で
(와타시노 메모 소- 낫테이루 요-데)
내 눈도 그렇게 되어 있는 것 같고

物語の中なんかじゃいつも
(모노가타리노 나카난카쟈 이츠모)
이야기 속 같은데서는 언제나

怖がられる役ばかりで。
(코와가라레루 야쿠바카리데)
무서운 역할 뿐이어서.

そんなこと知っている訳で。
(손나코토 싯테이루 와케데)
그런거 알고있으니까.

トントン、と響きだした
(톤톤토 히비키다시타)
똑똑하고 울리기 시작한

ノックの音は初めてで
(놋쿠노 오토와 하지메테데)
노크소리는 처음이라

緊張なんてものじゃ足りないくらいで。
(킨쵸-난테몬쟈 타리나이쿠라이데)
긴장따위로는 부족할 정도라서.

ねぇねぇ、 突飛な世界は想像しているよりも
(네-네- 톳피나 세카이와 소-조-시테이루요리모)
저기 있죠, 엉뚱한 세상은 상상했던 것 보다

実に簡単にドアを開けてしまうものでした。
(지츠니 칸탄니 도아오 아케테시마우 모노데시타)
정말 간단히 문을 열어버리는 것이었어요.


目を塞ぎうずくまる姿にその人は驚いて
(메오후사기 우즈쿠마루 스가타니 소노히토와 오도로이테)
눈을 가리고 웅크리는 모습에 그 사람은 놀라서

「目を見ると石になってしまう」と言うと
(메오미루토 이시니 낫테시마우토 이우토)
「눈을 보면 돌이 되어버려」 라고 말하니

ただ笑った。
(타다와랏타)
그저 웃었어.

「僕だって石になってしまうと、怯えて暮らしてた
(보쿠닷테 이시니 낫테시마우토 오비에테 쿠라시테타)
「나도 돌이 되어버린다고 무서워하며 살았어

でも世界はさ、案外怯えなくて良いんだよ?」
(데모 세카이와 안가이 오비에나쿠에 이인다요)
하지만 세상은 말야, 의외로 무서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タンタン、と鳴り響いた
(탄탄토 나리히비타)
담담하게 울려퍼진

心の奥に溢れてた
(코코로노 오쿠니 아후레테타)
마음속에 흘러 넘쳤던

想像は世界に少し鳴り出して
(소-조-와 세카이니 스코시 나리다시테)
상상은 세상에 조금 울리기 시작해서

ねぇねぇ、突飛な未来を教えてくれた
(네-네- 톳피나 미라이오 오시에테쿠레타)
저기 있죠, 엉뚱힌 미래를 가르쳐준

あなたがまた迷ったときは
(아나타가 마타 마욧타 토키와)
당신이 또 길을 잃었을 때는

ここで待っているから。
(코코데 맛테이루카라)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夏風が今日もまた
(나츠카제가 쿄-모마타)
여름 바람이 오늘도 또다시

あなたがくれた服の
(아나타가 쿠레타 후쿠노)
당신이 준 옷의

フードを少しだけ揺らしてみせた。
(후-도오 스코시다케 유라시테 미세다)
후드를 조금 흔들어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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