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나요
황금빛 조상 시 음악 신형탁 감동 평화 희망 애절 잔잔 순수 고요 장엄 진지 여유 훈훈
황금빛 조상/
시 음악 신형탁
어둡게 한 학창 시절
문을 닫을 책상과 나무
깊은 밤 눈 위에 나는
우리 엄마 널 부르는 소리
얼마나 아픈지도 알지 못했지
너의 이름을 쓸 필요도 없고
사람에게 알릴 필요도 없어
돌과 피와 종이와 재 위에
내 사랑이 상처를 남기더라도
우리 엄마 함께 살고 싶었어.
엄마 생각에 미소를 지어줘
황금빛 조상처럼 참고 견뎌
내가 원했던 대로 모든
그냥 결합된 계절처럼
부모님 빈자리 눈물이 난다.
집착에 어둔 눈 만들지만
자애로운 사람들로 착각하지만
신실하고 성실한 사람들처럼
엄마 기억은 남아 있으니
금잔화 나무 새 둥우리에
나와 부모님의 이름을 쓴다
시 음악 신형탁
어둡게 한 학창 시절
문을 닫을 책상과 나무
깊은 밤 눈 위에 나는
우리 엄마 널 부르는 소리
얼마나 아픈지도 알지 못했지
너의 이름을 쓸 필요도 없고
사람에게 알릴 필요도 없어
돌과 피와 종이와 재 위에
내 사랑이 상처를 남기더라도
우리 엄마 함께 살고 싶었어.
엄마 생각에 미소를 지어줘
황금빛 조상처럼 참고 견뎌
내가 원했던 대로 모든
그냥 결합된 계절처럼
부모님 빈자리 눈물이 난다.
집착에 어둔 눈 만들지만
자애로운 사람들로 착각하지만
신실하고 성실한 사람들처럼
엄마 기억은 남아 있으니
금잔화 나무 새 둥우리에
나와 부모님의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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