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b: https://drive.google.com/open?id=0B_SVGDth2PR3bmpqMDNLSVNQaEk
≪바랴그(바랑기아인)≫는 1901년부터 1904년까지 러시아 제국 해군 제1 태평양 함대에 소속된 방호순양함이다. 이 전함은 러시아 해군이 필라델피아의 윌리엄 크램프 앤 선즈 사에 의뢰하여 1898년부터 건조를 시작해 1901년 1월 2일에 진수되어 뤼순 항을 거점으로 삼아 활동을 시작했다.
바랴그는 1901년 1월부터 포함 ≪코리에츠(한국 남자)≫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러시아 대사관의 지시로 대한제국의 중립항이였던 제물포에 머무르고 있었다. 1904년 2월 8일에 장갑순양함 "아사마"와 "치요다", 4 척의 방호순양함들인 "나니와", "니이타카", "다카치호", "아카시"와 8 척의 수뢰정들로 구성되어있는 일본 제국 해군 사령관 우류 소토키치 지휘 하의 분함대는 약 2000명 정도의 상륙부대를 보호하고 ≪바랴그≫가 여기에 개입하는 것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제물포를 봉쇄했다. 같은 날, ≪코리에츠≫는 뤼순 항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출항하려는 때에 일본 제국 해군의 수뢰정들에게 공격을 받아 회항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일본 제국의 함대는 성공적으로 병력을 상륙시켰고, 러시아 제국의 함선들은 상륙을 저지하지 못했다.
2월 9일에 ≪바랴그≫의 함장인 프세볼로트 루드네프는 우류 소토키치로부터 정오 12시까지 제물포를 떠나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러시아 함선들이 제물포를 벗어나는 순간, 곧장 공격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다. 루드네프는 소토키치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뤼순 항으로의 귀환을 위해 제물포 앞바다에서 전투를 벌이기로 하면서, 실패할 경우 함선들을 자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 날 오후에 ≪바랴그≫와 ≪코리에츠≫는 팔미도 뒤에서 전투 준비를 마친 일본 제국의 분함대와 조우했다. 일본 해군의 기습으로 시작된 전투는 수 시간 동안 계속됬다. 당시 루드네프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 함대는 1105개의 포탄을 쏘고, ≪코리에츠≫는 52개의 포탄을 쏘았다고 한다. (다만, 당대 일본 함선의 적재량을 생각하면 심각한 과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루드네프는 자침하기 전까지 한 척의 수뢰정과 방호순양함 "아사마"와 "다카치호"에 불을 붙었고 적들은 30명의 피해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일본의 사료들과 문서에는 이에 대한 기록들이 없다.
전투 결과 일본 측의 숫적 우위와 전술적 우위로 인해 ≪바랴그≫는 약 570명의 수병들 중에서 31명의 사망자와 191명의 부상자를 낸 채로 제물포로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전투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병들은 항복하는 대신, 함선들을 폭파시키기로 결정했다. ≪코리에츠≫는 이로 인해 완전히 손상되어 침몰했으나, ≪바랴그≫는 손상이 덜했기에 일본 제국 해군이 인양하여 1907년 7월 9일에 ≪소야≫로 재개장하였다. 이후, 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인해 양국이 동맹국으로 되자 일본 측에서 ≪소야≫를 1916년 4월 5일에 러시아 제국 해군에게 양도하였다. 그러나 1917년 2월에, 수리를 위해 영국에 가있었던 ≪바랴그≫는 영국의 수중에 들어가는데, 혁명 이후 들어선 소비에트 정부가 러시아 제국의 채무 부담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바랴그≫는 1920년에 고철로 취급당해 독일 기업한테 팔린 후, 1925년에 스코틀랜드 근방 해역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다. 하지만 소련 내에서 ≪바랴그≫의 영웅적인 공적에 대한 기념은 계속되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2004년에 제물포 해전 10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 바랴그 기념비를 세워놓았다. 러시아산 방사능 홍차…가 아닌 러뽕을 들이키고 싶은 사람은 가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매년 추모행사도 한다.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60211070200065&input=1196m)
이 노래는 본래 1904년에 오스트리아의 시인인 그라이츠가 쓴 시의 러시아어 번역본에다가 음을 붙인 것이다. 작곡자 투리쉬예프가 소련에서도 계속 활동했던 인물이기에 소련 시대에도 이 곡이 불릴 수 있었다.
Музыка: А.С. Турищев Слова: Рудольф Грейнц, пер. Е.Студенская
Наверх вы, товарищи, все по местам!
친구들이여, 그대들 모두 자리로 올라가라!
Последний парад наступает!
최후의 사열이 시작되었다!
Врагу не сдаётся наш гордый ≪Варяг≫,
우리 자랑스러운 ≪바랴그≫는 적에게 굴복하지 않고,
Пощады никто не желает!
우리 중 그 누구도 자비 따윈 바라지 않는다!
Все вымпелы вьются и цепи гремят,
모든 신호기들이 휘돌며, 사슬들이 덜컥거린다,
Наверх якоря поднимая.
앵커들이 위로 올려지면서.
Готовятся к бою орудия в ряд,
열지은 함포들이 전투를 준비하니,
На солнце зловеще сверкая.
햇빛을 받아 불길하게 번쩍이는구나.
Свистит и гремит и грохочет кругом,
휙하고 쾅하며 사방으로 우르르 울리고
Гром пушек, шипенье снарядов.
대포들의 굉음, 포탄들의 내뱉음이,
И стал наш бесстрашный и гордый ≪Варяг≫
그리고 우리의 대담하고 자랑스러운 ≪바랴그≫는 서있었다
Подобен кромешному аду.
마치 생지옥과도 같은 곳에.
В предсмертных мученьях трепещут тела,
죽음의 고통 속에서 우리의 몸들은 떨려온다
Вкруг пушек и шум и стенанья,
대포들과 소음과 비명소리 주위에서,
И судно охвачено морем огня,
그리고 배는 바다 한 가운데서 화염에 휩싸이니,
Настали минуты прощанья.
작별의 순간들이 왔구나.
Прощайте, товарищи! С Богом, ура!
친구들이여, 잘 가게! 하느님이 함께하시길, 만세!
Кипящее море под нами!
우리 아래 불타오르고 있는 바다가 있다!
Не думали, братцы, мы с вами вчера,
형제들은 생각치도 못했구나, 어제 그대들과 함께했던 우리가
Что нынче умрём под волнами!
오늘 파도들 아래서 이렇게 죽어가리라고는!
Не скажут ни камень ни крест где легли
우리가 러시아 함기의 영광 속에서 전사한 곳을
Во славу мы Русского флага,
바위도, 십자가도 말하지 못하니
Лишь волны морские прославят одни
그저 바다의 파도들이 유일하게 찬미한다
Геройскую гибель ≪Варяга≫!
≪바랴그≫의 영웅적인 파멸을!
А вот стихотворение Грейнца в оригинале:
그라인츠가 쓴 원본 시의 내용:
Auf Deck, Kameraden, all auf Deck!
Heraus zur letzten Parade!
Der stolze ≪Warjag≫ ergibt sich nicht,
Wir brauchen keine Gnade!
An den Masten die bunten Wimpel empor,
Die klirrenden Anker gelichtet,
In sturmischer Eil zum Gefechte klar
Die blanken Geschutze gerichtet!
Aus dem sichern Hafen hinaus in die See,
Furs Vaterland zu sterben ?
Dort lauern die gelben Teufel auf uns
Und speien Tod und Verderben!
Er drohnt und kracht und donnert und zischt,
Da trifft es uns zur Stelle;
Es ward der ≪Warjag≫, das treue Schiff,
Zu einer brennenden Holle!
Rings zuckende Leiber und grauser Tod ,
Ein Aechezn, Rocheln und Stohnen ?
Die Flammen flattern um unser Schiff
Wie feuriger Rosse Mabnen!
Lebt wohl, Kameraden, lebt wohl, hurra!
Hinab in die gurgelnde Tiefe!
Wer hatte es gestern noch gedacht,
Dass er heut` schon da drunten schliefe!
Keine Zeichen, keine Kreuz wird, wo wir ruh`n
Fern von der Heimat, melden ?
Doch das Meer das rauschet auf ewig von uns,
Vom ≪Warjag≫ und seinen Helden!
1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