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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내 몸을 벗고 자유롭게 될꺼야 그럼 나의 사랑도 힘든 세상에다 두고 갈꺼야

내 영혼이 내 몸을 벗고 자유롭게 될꺼야 그럼 나의 사랑도 힘든 세상에다 두고 갈꺼야

아프로디테·14.04.14

2:18 · 2.1MB · 19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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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시간까지 한쪽으론 턱을 괴고서 반 멍때린 상태로

네 사진을 보고 있는걸까?

요즘들어 다시

네 목소리를 듣는데 이상하게 슬퍼지고 우울해지는거 있지.

열심히 노력해서 너와 맞는, 너에게 맞는 사람이 되고 싶어.

넌 왜,

갑자기 이렇게

내 마음속 깊이 들어온거니?

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실제로 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완전히 홀려버려서

매일, 미친듯이 사진을 찾아보고 목소리를 찾아듣고..

난 왜 이러는걸까?

내 삶에서 너가..

가면 갈수록 커져버려서..

너무 커져버려서..

요즘은 제어가 안되.

그냥 막

네 얼굴을 보고 싶고

봐야 하고 그래.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어.

사진만 봐도 얼어버리지.

근데 또,

자꾸만 보고 싶다?

똑같은 사진, 똑같은 표정이라도

볼때마다 예쁘고

볼때마다 아름다운걸.

내 삶에,

너가 아닌 누군가가 나를 채워 줄 수 있을까?

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내가,

내가 너만 사랑하고

너만 바라보고

너를 위해서,

너의 옆에서 살아가면 되는거 아니야?

평생을 그렇게 살겠다고 약속할게.

그러니 너도 내 옆에 있어주면 안되?

정말,

너가 내 옆에 정말,

정말 너가 내 옆에 있다면..

난 24시간 너에게 사로잡혀, 새벽만 되면 우울함에 잠을 못 이루는데

넌 이런 내가, 이 세상에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른다는게 너무 슬프다..

너랑 얘기하다보면 시간이 되게 빨리 가는거 같아.

아까 2시 였는데 벌써 55분이 지났네.

잘자요 누나. 나도 자러 가야지.

그리고 생일축하해 누나.

찾던 그 브금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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